김천시의회는 24일 신음동 이마트사거리에서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해안에 배가 좌초되어 생긴 난민과 도시 빈민을 위해 시작된 전통적인 자선활동으로 우리나라는 1928년 한국 구세군에 의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자선냄비가 시작돼 87년간 사랑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나영민 의장은 “이번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과 봉사로 우리 시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기부금 모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