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김천시 문화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4시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고 부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최병근·박선하 도의원, 이명기·김세호·오세길·정재정·배형태·김석조·박근혜·김응숙·박복순·우지연 시의원, 문상연 새마을회장 및 내빈과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천시는 지난 25일 김천시문화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역개발부문에 김동배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장, 교육문화체육부문에 김대철 도문요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동배 지대장은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 전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리, 교통안전 캠페인 등 질서 있는 교통문화정착에 기여했으며 특히 중앙선 침범, 무면허 운전 등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오랜기간 새마을 교통봉사대 대장으로 솔선수범하며 지역행사시 교통정리 및 주차안내를 함으로ㅆ 지역사회의 교통 개선에 기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마을 교통봉사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주요수상내역으로는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장, 경상북도지사 표창패,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기념장,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 경북경찰청장 감사장 등이 있다.
김대철 대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2-다호 사기장 백영규에게 2000년 8월 입문해 전통도자를 전승하고 있으며 2022년 11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2-다호 사기장 이수자로 지정돼 2009년부터 농소면에 도문요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또한 5년간의 연구를 통해 목엽천목을 재현하는데 성송해 한국최초 목엽천목 재현 작품 발표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예술가들과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제18회 독도문화 종합예술제 전국대회 공예부문 특상,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장려상, 대한민국 문화발전 공로상, 제20회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 은상 등이 있다.
최순고 부시장은 “수상자 두 분은 김천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묵묵히 각자의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우리 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수상자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영민 의장은 “오늘 문화상을 수상하신 두 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김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내신 분들”이라며 “오늘 수상하신 두 분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우리 김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지렛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으로 1966년 제정 돼 올해 29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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