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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자동차정비협의회, 경운기 태양광 경광등 무료 설치

유아영 기자 입력 2026.11.02 14:44 수정 2026.11.02 14:46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 앞장…민관 협력으로 농기계 안전 확보


김천시자동차정비협의회는 지난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봉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경운기 태양광 경광등 무료설치사업’을 실시하며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도로를 주행하는 경운기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번기 경운기 운행이 잦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도 경운기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태양광 경광등을 무료로 설치해 농기계 운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날 현장에는 김장록 김천시자동차정비협의회장과 박종성 총무를 비롯한 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김응숙·송치종 시의원, 봉산면 행정복지센터장, 김천시 교통행정과 팀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해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농촌지역 교통안전 강화에 뜻을 모았다.


협의회 회원들은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운기에 태양광 경광등을 직접 설치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태양광 경광등은 별도의 외부 전원 공급 없이 태양광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어두운 환경에서 경운기의 위치를 알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 한국도로공사, 김천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학과가 물품 후원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의 교통안전 관련 기관과 대학,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이 협력해 농촌지역 교통안전 향상에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뜻깊은 활동이 됐다.

 


김장록 회장은 “경운기는 농촌에서 꼭 필요한 이동수단이지만 일반 차량에 비해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에는 식별이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회원들의 작은 기술 나눔이 농업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자동차정비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보유한 전문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농촌지역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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