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례면 새마을협의회 30여명은 2일 이른 새벽부터 연도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제거하는 연도변 풀베기 작업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구성경계~부항경계 외 5구간에 걸쳐 4개의 팀으로 나눠 4일간에 걸쳐 지례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알리고 잡초로 인해 좁아진 도로 공간 확보 및 커브길 방해물을 제거함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새마을 회원들은 예초기 등 장비를 동원해 통행에 불편을 주고 도로미관을 해치는 잡초, 칡넝쿨, 각종쓰레기를 수거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례면 새마을협의회는 “농사철이라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힘을 합쳐 깨끗하게 정리된 연도변을 보니 보람이 크다”며 전했다.
송재용 지례면장은 “농사일로 바쁜데도 연도변 풀베기 작업을 위해 고생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해마다 힘들고 위험한 연도변 풀베기 작업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