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에서는 지난 3일 봉산면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봉산면 분회 회의를 개최했다.
봉산면 분회 이창열 총무를 비롯한 28개 경로당의 노인회장 및 총무, 하규호 직지농협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인강령 낭독, 공지사항 전달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작년 8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랜만에 개최돼 각 경로당별로 변경된 회장·총무가 상호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에 더해 대한노인회 김천시 이부화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비 등의 보조금 사용에 대해 어르신 눈높이 맞춘 설명으로 보조금 용도에 적합하고 투명한 집행을 강조했다.
이창열 봉산면노인회분회 총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얼굴을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니 기쁘다”며 “경로당 운영비 사용에 다소 까다로움이 있으나 회장총무님께서는 보조금이 경로당 활성화와 회원들의 화합의 마중물이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김철환 봉산면장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이끌어 오신 봉산면 분회 임원들 및 28개소 경로당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일상화 됐다고 하지만 면연력이 취약하신 어르신들께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경로당 이용 시에 3차 예방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