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3일 Happy Together 게임도서관 보드게임 소독 및 살균 작업을 실시했다.
올해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길어진 ‘집콕’ 생활을 가족들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안으로 Happy Together 게임도서관을 실시했다. 미취학 아동 등 어린 자녀를 둔 세대 뿐 아니라 의외로 1인 가구들도 지인들과 함께 즐기고자 게임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4월 들어 방역 조치 완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라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청결과 위생은 우리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이에 따라, 여전히 대여 후 반납한 보드게임에 대해서 율곡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기기와 살균제를 이용한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서현 회장은 “Happy Together 게임도서관 사업이 기대보다도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음에 놀랐다”며, “율곡동 주민들이 안전한 이용을 위해 철저한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먼저 Happy Together 게임도서관에 보여주시는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