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은 올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사업을 찾아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자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산형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회의를 가졌다. 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 박태영 교수를 비롯한 지도 교수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과 민간위원 그리고 장한섭 자산동장 총 12명이 함께 자리해 의견을 나눴다.
자산형 마을복지계획이란 자산동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확인하고 마을의 문제를 발굴해 주민 주도의 실천 가능한 마을복지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날은 앞으로 진행될 마을복지계획의 이해와 로드맵을 제시하고 대략적인 일정을 확인했다. 자산동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참여 주민을 모집하고 7월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필요한 마을과제를 선정하고 실천해갈 계획이다.
장한섭 자산동장은 “주민이 생각하고 직접 실현하는 것이 복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사업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자산동에서는 오는 6월 2일부터 24일까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시작으로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 자산동 주민이면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자산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