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 수영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24 MBC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는 국내 유수의 초등학교 수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자리로 김천부곡초는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강다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접영 50m와 1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다현 선수는 이미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접영 100m 금메달과 접영 50m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접영 100m 결승에서는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강다현 선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더욱 성장한 것 같다”며 “6학년을 잘 마무리하고 중학교에 가서도 지금의 노력을 이어가며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재일 교장은 "강다현 선수가 보여준 결과는 혼자의 노력이 아닌 팀 전체의 지원과 응원, 그리고 꾸준한 훈련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