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4일 번개탄 판매개선을 통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을 위해 지좌동에 위치한 다원마트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신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 및 자살위기자 발굴을 위한 사업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된 가게의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고 자살위기자를 발견하는 즉시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우리시는 올해 신규 선정된 다원마트를 포함해 총 16개의 생명사랑 실천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생명사랑 숙박업소 5개를 운영하며 객실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고 업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사고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주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명사랑 실천가게‧숙박업소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 구축 강화를 통해 김천시 자살률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