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은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포도순 따는 법을 배워가며 서툰 솜씨지만 최선을 다해 작업에 열중했다.


농가주는 “한창 바쁜 시기에 일손부족과 인건비상승으로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른 시간부터 묵묵히 작업을 도와준 면직원들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정명수 감문면장은 “영농철 만성적인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손돕기처럼 농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추진해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