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9일 본관 1층 하버드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제1회 산학연 지역 상생협력 모델 추진을 위한 공공안전 관련 세미나를 열고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정동섭 부원장, 재난안전처 유승엽 재난상황실장, 법무실의 한유진 변호사와 도로교통연구원의 안전연구실 김낙영 실장(선임연구원), 이상래 수석연구원, 이강현 수석연구원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천대에서는 윤옥현 총장, 백열선 산학협력단장, 고채석 지역협력사업단장과 남준석 교수(경찰소방학부 소방학전공) 등이 참석했다.
첫 순서로 김낙영 실장(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안전연구실)의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안전연구 현황 및 계획’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한유진 변호사(한국도로공사 법무팀)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남준석 교수의 ‘김천대의 공공안전 관련 연구 추진 계획’, 고채석 단장의 ‘김천대 안전경영진단을 위한 안전의식 분석’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재난대응 강화와 관련된 전기자동차 화재안전대책 및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한 융복합 기술(AI, IoT, Wearable, Bigdata, 드론 등)의 응용방안 등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다.
윤옥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이 지역변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구조개편을 단행해 ‘지역혁신융합대학’을 설립하고 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수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공기관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대와 한국도로공사는 2015년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해 산학연관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협력, 연구인력, 장비 등 인프라 공동활용, 학술 및 기술정보 등의 교류, 교육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