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사춘기(초등 5.6학년)아동 20명을 대상으로 MBTI(성격유형검사)와 샌드위치 만들기 요리수업을 실시했다.
사춘기는 어른이 돼 가는 첫 단계로 신체적, 심리적 큰 변화가 일어나며 예민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는 누구나 겪는 성장통으로 힘들어하는 시기로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아동들에게 인기 있는 MBTI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했다. 성격유형검사는 나와 친구들의 성격과 성향을 알고 잘 극복하기 위해서이다.
검사 결과 사람마다 다양한 유형의 성격이 존재하며 같은 유형의 또래 친구들과의 조별 활동시간에는 서로의 관심과 감정이 비슷해 놀라워 했다. 또한 혼자가 아니라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가 있다는 생각에 위로를 받고 친구에게 편안함과 친밀감으로 동등함을 느낀 시간이었다.
같은 유형의 친구들과 함께한 요리활동시간에는 또 한 번 놀라움을 경험했다. 샌드위치 속 재료도, 모양도 비슷한 모습에 모두‘와’하며 신기한 경험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천시 관계자는 “외계인도 못 말린다는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활동으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이겨내어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