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초등학교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동안 여름방학 중 ‘늘봄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총 11개의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로봇코딩, 외발자전거, 드론 프로그램은 새롭게 개설돼 학생들에게 신선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태권도, 인라인스케이트, 외발자전거와 같은 신체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우쿨렐레, 디지털새싹캠프, 만들기 공작소, 미술, 컴퓨터, 영어 등 예체능과 디지털 소양을 고루 갖춘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소질과 흥미,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8월 예정된 ITQ 정기시험(한컴2022)을 준비 중이며 태권도 수강 학생들은 9월 태권도 1품 승급심사, 인라인스케이트 참가자는 10월 예정된 제6회 경상북도교육감배 롤러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조마초 관계자는 “여름방학이 단순한 휴식기가 아닌 학생들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마초는 앞으로도 자유학구제 기반의 매력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