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2024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휴식의 시간을 마련했다. 우리 시대 가장 다정한 시인으로 사랑받는 나태주 선생의 강연을 12월 7일 오후 3시, 율곡홀에서 개최한다.
나태주 시인은 짧고 쉽게 다가오는 단순한 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안을 전하는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시집, 산문집, 시화집, 동화집 등 150권이 넘는 저서를 출간했으며, 활발한 강연 활동으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시의 이로움과 삶의 통찰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64년부터 43년간 초등학교 교단에 섰으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가 당선돼 등단했다. 소월 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시인협회장, 풀꽃 문화원장 등을 역임했고, 2014년부터는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시인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강연 신청은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gcl.go.kr)에서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에 전화(054-421-02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