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캠핑왕! 제5회 캠핑 페스티벌이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산내들 오토캠핑장에서 대한캠핑협회 및 김천시캠핑협회 소속 동호인 100팀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캠퍼들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대회, 사생대회, 전통놀이 체험, 캠핑의 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기고 김천 부항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잊을 수 없는 감성 캠핑의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가장 호응이 좋았던 로컬푸드 요리대회에서는 김천의 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이색적인 요리가 다수 등장해 호응이 높았으며 전통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 체험으로 가족 간의 화목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SNS 실시간 후기 이벤트를 진행해 김천 관광지의 우수성과 생생한 현장감을 캠퍼들이 스스로 홍보하도록 했으며 우수 후기에 선정된 캠퍼들에게는 시상을 통해 상품을 지급해서 김천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공정캠핑 이벤트(지역상생을 위해 현지에서 소비하도록 해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사람에게 경품 지급)를 진행해 3일 동안 김천시 관내에서 캠퍼들이 소비한 금액을 합산한 결과 총 1,200만원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자연을 지키는 클린 캠핑 활동을 통해 행사장 주변을 스스로 정리함으로써 친환경 캠핑 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박대원 관광지원과장은 “이번 페스티벌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캠핑협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전국의 캠핑 동호인들의 참여로 김천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올바른 캠핑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축제의 기반를 마련하고,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김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