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황금뜨락’ 개소식이 7일 오전 10시 30분 황금뜨락(자래밭골길 5)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충섭 시장, 이우청·최병근 도의원, 이승우 시의회 부의장, 김세호·김석조 시의원, 직지사복지재단 대표이사 포산 장명스님, 이부화 노인회장, 윤재천 조합장, 이기양 김천문화원장, 박선광 황금시장 상인회장 및 김천시니어클럽 관장 도신 스님 등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시설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한사경 김천시니어클럽 실장의 사회로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 개회, 내빈소개, 개소사, 인사말, 축사,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페회 순으로 진행됐다.
관장 도신스님은 개소사를 통해 “김천시니어클럽은 황금뜨락의 명칭을 그대로 살려 노인일자리를 통해 지역 주민간의 네트워크 및 상호소통을 위한 공익적 상생 공간을 창출 하고 일자리 제공과 주민 공동체 증진을 위한 문화활동 유치,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소비촉진으로 황금시장의 부흥과 경기활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노인일자리를 선두하는 중추적 역할 뿐만 아니라 황금뜨락 고유의 한국 정취를 살려 힐링의 쉼터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장명스님은 “황금뜨락이 편안하고 흥겨움 쉼터가 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관광명소가 되고, 노인일자리로서 보람된 일터가 되길 바란다”며 “직지사복지재단 대표로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충섭시장은 “황금뜨락은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만남의 장소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참여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우 부의장은 “황금뜨락이 매개체가 돼서 우리지역의 노인분들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소비창출을 유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금뜨락은 황금시장 이용객들이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공간에 잠시 쉬어가자는 의미로 지난 2021년 7월 황금시장 문화거점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2024년 6월 김천시니어클럽이 입주단체 모집에 최종 선정 돼 노인일자리 공간으로 운영하게 됐다.
<기사이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