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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종합

김천시 123m 규모의 사계절썰매장 개장

유아영 기자 입력 2024.04.22 17:43 수정 2024.04.22 18:08

직지권역 관광지와 어우러진 신규 관광명소



김천시 사계절썰매장 준공식이 22일 오후 3시 직지사 친환경생태공원 내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오세길 김천시의회부의장, 김응숙·이복상·이상욱·우지연 시의원, 김재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현주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장명 직지사 주지스님 및 대항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아와 오감 만족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계절썰매장이 김천의 직지권역 관광지와 어우러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오세길 부의장은 “사명대사공원, 시립박물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이 조성 돼 있지만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놀거리가 부족했다. 작년 시의회에서는 공사현장을 찾아 사계절 썰매장 개장 후 주차시설 부족에 대한 지적한 바도 있다. 향후 시설 운영 및 관리에있어 이용객들에게 불편한 점이 없는지 늘 세심히 살펴보고 개선할 것은 과감히 개선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지역 최초로 조성된 사계절 썰매장이 친환경 생태공원과 함께 김천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감상하고 스포츠 체험을 하며 즐거운 놀이터로 자리 매김 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김천시는 30억 원을 투입해 2년여의 공정을 걸쳐 썰매장(총길이 123m, 6레인), 무빙벨트(75m), 쉼터, 샤워장, 화장실, 안내 매표소 등 총 5,750㎡ 규모의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했다.

썰매장은 튜브를 타고 3단 굴곡의 레인을 따라 잔디로 된 착지장으로 미끄러져 내려오며, 여름철에는 잔디 착륙장 자리에 물 풀장을 조성해 시원하게 착지할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이 된다.


운영 시간은 여름철(3~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겨울철(11월~2월)은 오후 1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0원이다. 단, 김천시민,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김천시 사계절썰매장은 23일부터 개장해 김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입장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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