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하모니카예술단이 지난 6월 28일 오후 5시 30분, 김천신협본점 3층 강당에서 열린 ‘초여름밤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북문화재단의 지원과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황악하모니카예술단이 주관을 맡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선선한 저녁 바람과 푸르름이 더해지는 시간’을 주제로 한 이날 공연은 시민들에게 여름 저녁의 정취와 함께 감성 가득한 음악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총 90분간 이어졌으며 하모니카를 중심으로 바이올린, 민요, 장구, 통기타, 민속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황악하모니카예술단의 무대는 음악회의 중심이 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악하모니카예술단 단장은 “하모니카는 작고 소박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힘이 있는 악기”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즐거움, 그리고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해나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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