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23일 오후 2시 율곡동 주민 센터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미생물 활용도를 높이고 미생물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생활 밀착형 유용미생물(EM)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생물배양실을 운영해 농업인에게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속에서 친환경 문화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미생물 활용 교육을실시 실생활에서도 유용 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보급을 하고 있다.
이번 생활밀착형 유용미생물 활용교육은 지난23일부터 11월 25일 까지 총 2기 과정으로 5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 되며 교육내용은 미생물이 주방 및 욕실청소, 세탁, 악취제거에 활용되는 방법과 EM을 이용한 비누 및 보습스킨, 미생물 발효 세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교육은 당초 신청 시 지원자가 많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1기 과정 4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수업에는 이론교육 및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등 손쉽게 미생물을 활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020년도에는 유용미생물 활용 기초반과 EM친환경 생활지도사 자격증 반을 증설해 생활용 EM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강성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EM발효액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생활 곳곳에서 미생물을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