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는 지난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개최한 기획공연 ‘리듬 오브 코리아’를 관객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총 2부로 나뉘어져 고래야의 신나는 국악과 민요공연으로 1부를 시작해 흥겨운 리듬과 가락으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마지막에는 진조크루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화려한 무대로 마무리했다.
곧 바로 이어진 2부 진조크루의 비보이 공연은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R16 KOREA에서 Best Show를 수상한 ‘탈타’공연을 시작으로 공연 내내 역동적이고 화려한 댄스로 무대 전체를 장악했으며 다이내믹한 비트박스까지 더해져 풍성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공연을 보기 위해 참석한 약400여명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진조크루의 비보이 공연 중 무대아래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함께 비트박스로 연출하는 장면은 관객들의 공연에 대한 호응도를 높여주었고 아리랑이 울려퍼지며 고래야와 진조크루 모두가 나오는 마지막 무대는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주며 힘찬 박수를 받았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아름답고 화려한 공연으로 공연을 보는 내내 흥겨움이 가득했고 공연시간이 무척 짧게 느껴질 만큼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가족이 함께 즐긴 무대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