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3일 김천시 대덕면 봉곡사에서 산불로 인한 목조문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진화와 문화재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원인 미상의 산불이 강풍을 타고 봉곡사로 확산돼 목조문화재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신고 접수 및 현장지휘체계 가동 △산불 진화 및 연소 확대 방지 △인명 대피 및 중요 문화재 반출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점검 등이다.
특히 김천시 산림과와 경북서부권역 문화유산돌봄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산불 확산 방지와 문화재 보호를 위한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번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과 예방점검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