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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김천시 보건소, 코로나19로 일손 부족한 양파농가에 힘 보태

강연대 기자 입력 2022.06.16 10:38 수정 2022.06.16 10:38


김천시 보건소는 지난 15일 양파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돋고자 40여명의 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오전8시부터 농가로 부터 양파대 자르기, 비닐걷기, 양파 캐기 등 양파수확 관련 교육을 받은 후 작업을 실시했다.



오전부터 소나기를 동반한 구슬비가 내렸지만 궂은 날씨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돋기 위해 우비를 챙겨가며 구성면 상원리 76외 4필지 1,600평을 4시간만에 작업을 종료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현재 양파수확은 다른 작물에 비해 노동 강도가 높아 작업을 기피하는 등 인력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외국근로자 입국을 제한하고 있어 농가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인해 농촌일손돕기를 2년동안 실시하지 못했는데 이번 일손돕기로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농번기 인력수급 문제가 해결됐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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