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대구 일대에서‘나들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 신세계백화점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바다 속 생물들을 관람하고 바다물고기와 인어가 함께 만드는‘안녕 인어’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향촌문화관을 방문해 추억의 교복을 입고 향촌동의 근현대 자료와 시설을 둘러보고 곳곳에서 사진을 남기며 하루를 보냈다. 지금은 이런 모습을 찾기 힘들지만 오래전 향촌동의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하고 있어 역사와 향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용고객은 “신기한 바다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 즐거웠다.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복지관은 2022년 3월부터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지정기관으로 선정돼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에게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이용 뿐만 아니라 문화활동 및 요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 문의는 복지관 직업지원팀(054-434-24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