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화남산동에서는 15일 직원들과 평화남산동 통장협의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항면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직원들과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 영농작업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포도, 샤인머스캣 순 따기 작업을 했다.


농가주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일손을 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통장협의회 허은 회장은 “우리 통장님들의 도움이 일손 부족으로 힘든 농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힘이 들었지만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훈이 평화남산동장은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이 되고자 단체 회원들과 함께 일손돕기를 하게 됐다”며 “농촌일손돕기에 흔쾌히 참여해 열심히 작업을 해준 통장협의회 단체 및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하면 힘이 되는 것처럼 앞으로도 농민들의 일손 부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남산동은 오는 22일 새마을협의회 단체와 함께 2차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