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는 재가암환자 자조교실을 재가암 환자 및 가족 24명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2주간 4회 운영한다.
이번 재가암환자 자조교실에는 암 치료와 코로나19 극복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 환우 및 가족들이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노래교실 및 웃음치료, 원예테라피, 공예테라피, 컬러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무기력 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정서적 지지와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영양가득 식생활, 한의학 및 치과 공중보건의 강의를 통한 건강관리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관내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영양제 제공하고 주기적인 건강 상담, 투약교육, 코로나19 대응 교육 등 방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인규 중앙보건지소장은 “지쳐있을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힐링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