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6월 8일 김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 공동으로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도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예비 여성창업자 및 여성기업인 조기 발굴을 통한 여성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김천에서 개최된 경진대회는 경북도내 여성창업자들의 홍보부스 운영과 지난 5월 창업아이디어 심사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이번 본선에 진출해 사업발표 및 질의응답, 수상자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에서는 작년 12월 천연염색 창업을 시작한 김윤희(소리길121 대표)씨가 홍보부스에 직접 참여해 천연염색 물품을 홍보·판매했으며 칠곡, 성주, 영천 등 도내 여성 창업자들의 창업 제품과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 수상자로는 예비창업자 부문에 김수옥(농번기 도시락 배달 서비스), 초기창업자 부문에 양선종(국화추출물 및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어메니티) 대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되니 기쁘게 생각하며 본선 진출을 위해 노력한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면서 앞으로 우수한 여성 창업자들의 성장과 기반 구축을 위해 김천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