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역주민의 생활민원 해소 및 다양한 행정·민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월 9일 조마면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조마면에서는 지방세, 의료급여, 지적, 장애인상담과 이·미용, 장수사진, 심폐소생술 교육, 발효액 만들기 시연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전 해제 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면행사로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됐다. 이번 행사로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지역사회가 점차 활기를 되찾고 시민들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과 문화 활동을 즐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바쁜 농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현장민원실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아울러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써준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천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2008년부터 시행됐으며 초창기 민원 해결 중심으로 시작된 행사가 다양한 민간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현재는 민·관·현지주민의 화합의 장으로 마을잔치 같은 훈훈한 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현장민원실은 7월 21일 감천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