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민역량강화 베이킹 프로그램 나눔회 활동을 남산마루에서 지역주민과 도시재생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8일 실시했다.
이날 나눔회는 수강생들의 소감을 나누는 발표회와 주민대상 빵나눔 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총 16명의 수강생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빵나눔 행사에서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준비된 빵과 음료는 모두 소진됐다.
이번 베이킹 프로그램은 주민협의체에서 사전 주민의견을 반영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자두 밤과자, 자두 타르트 등 다양한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제빵수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빵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드림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도시재생에 대한 참여와 이해 관심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작년 12월 활성화계획을 고시해 금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42.4억원을 투입하고 낙후된 도심에 활력회복과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