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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종합

시론- 한민족의 후손 칭기즈칸처럼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01.29 16:10 수정 2021.02.02 16:53

강국원(전 김천늘푸른학교 교장)

1960년 이후 2020년까지 세계GDP는 7.5배 증가하였으나 우리나라는 40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기적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특별한 DNA 덕분이라고 본다.

우리 한민족의 DNA속에는 원초적 생존본능, 승부사 기질, 강한 집단의지 등이 들어 있는데 이 기질이 어디서부터 유래되었는지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 살펴보면 지난 2,500여년간 유라시아 대초원(연해주,만주,몽골고원,중앙아시아,우크라이나,동유럽까지 동서 8,000Km)에서 세계를 지배한 북방기마 민족이 바로 한민족이라는 사실이다.

중국사서(史書)에 의하면 고조선과 흉노족은 같은 민족으로 본다고 하였는데 실제 흉노의 무덤, 유물, 생활관습, 언어 등은 우리와 거의 흡사하며 단채 신채호 선생도 “흉노는 고조선의 속민(屬民)”이라 하였다. 또한 몽골제국의 칭기즈칸은 고구려의 후손이다. 그 근거는 고구려의 후손 중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의 동생이 대하발인데 칭기즈칸은 대하발의 19세손이기 때문이다.

시대에 따라 흉노, 선비, 돌궐, 몽골, 여진족 등으로 불렸던 기마민족의 수많은 유적, 유물, 사서의 기록과 문화, 언어, 관습을 통해서 우리 한민족임을 확인할 수가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뜻하지 않은 사회 경제적인 큰 시련과 난관에 봉착해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위기와 어려움이 닥쳐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어떠한 시련과 위기에도 상황의 대반전을 이끌어내며 슬기롭게 극복해온 저력이 있듯이 새해 2021년에도 희망의 끈을 절대 놓지 않아야 한다.
지금의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나면 우리는 다시 한 번 위대한 한민족의 DNA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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