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 인증 교육기관인 GCH SHINE CENTER를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KALS(Korean Advanced Life Support) 자격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간호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급성 심정지 상황에 대한 고급 응급처치 능력과 전문 심폐소생술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ALS는 기본 심폐소생술(BLS)을 넘어 심전도 판독, 약물 사용, 기도 확보 및 팀 기반의 심정지 대응 등 보다 전문화된 임상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고급 과정으로 국내외 병원 실무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은 ▲1차 교육이 6월 24일 ▲2차 6월 25일 ▲3차 6월 26일 ▲4차 6월 30일 ▲5차는 7월 1일에 각각 진행됐으며 회차별로 소규모 그룹 단위로 구성해 실습 집중도를 높였다. 총 60여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본 과정에 참여해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시뮬레이션 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임상 대처 능력을 체득했다.
특히 교육이 진행된 GCH SHINE CENTER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KALS 공식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으로 실제 병원 환경과 유사한 실습실과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상황처럼 구성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긴박한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은직 총장은 “KALS 자격과정은 예비 간호사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생명 구조 능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유의미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자격 교육과정과 임상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실무에 강한 간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보건대 간호학부는 69여년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간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 교육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취업률과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