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질병관리본부가 세계고혈압의 날(5.17)을 기념해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혈압측정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를 주제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생활방역 전환에 따라 SNS를 통한 ‘생명을 지키는 혈압측정 첼린지 참여’, ‘고혈압 관련 유투브 영상 공모전’ 등을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며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면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국내 고혈압 환자의 질환인지율과 치료율은 특히 젊은 층에서 50%미만으로 심각하게 낮아 혈압관리의 기본인 올바른 혈압측정과 내 혈압알기부터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보건소에서는 많은 청년들이 혈압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혈압 측정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켐페인에 많은 동참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