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15일 오전 10시 황금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5일·16일 양일간 열리는 행사로 15일 오전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회식 및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호 시의회 운영위원장, 배형태 행정복지 위원장, 박복순 시의원, 박선광 황금시장상인회장 및 역대 상인회장, 상인 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개회사, 축사, 김치담그기 행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선광 상인회장은 “김장양념축제를 통해 김치의 담긴 정성과 사랑을 느끼고 황금시장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하며 “황금시장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김장양념축제가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충섭 시장은 “황금시장이 김장 양념 재료 집산지로 명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양념축제를 통해 따뜻한 겨울 준비 하시길 바란다. 양념축제와 황금포차를 준비 해주신 황금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세호·배형태·박복순 의원은 “황금시장의 김장양념축제가 김천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의회에서도 황금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 즐거운 축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도담도담 어린이집 원아들과 내빈들이 함께 버무리기 퍼포먼스로 축제의 의미를 더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플리마켓, 푸드존 등을 상시운영하고 레크레이션, 마술공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황금포차 시즌2까지 함께 진행되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뿐만 아니라 예약자에 한해 직접 버무리고 가져가거나 키트로 가져가기, 현장신청자에 한해 완제품 선착순 1인 1박스 등이 준비됐으며 준비된 키트가 매진행렬을 이루는 등 황금시장 김장 축제의 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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