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스포츠산업과 직원들은 28일 코로나19로 인해 봄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수동 포도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직원들은 작으나마 농가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일하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농가 주는 “요즘 코로나19로 일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직접 찾아와 도와주니 힘이 난다며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남추희 국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힘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잘 지켜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산업과는 6월중 양파 수확 철에 일손이 없어 어려워하는 농가에도 일손 돕기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