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어린이집 전면 개원에 대비해 25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95개소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와 소독제 등 2천4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2월 24일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휴원이 길어지면서 긴급보육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어린이집 전면 개원을 대비해 소독과 발열 점검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접촉식 체온계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공급업체로부터 177개를 일괄 구매해 어린이집에 보급했으며 방역물품은 소독제 및 세정제를 어린이집 운영비로 우선 구매 후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김천시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에 방역물품 구입비(소독제 및 마스크) 1천750만원, 보육교직원 및 재원아동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1만736개, 소독제 및 손세정제 1천525개를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전면 개원에 대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어린이집 휴원이 길어져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철저한 소독과 발열 체크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지원하겠다”며 “어린이집에서도 아동과 보육교직원의 위생교육과 매일 자체소독 등 자체적인 방역강화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