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은 19일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촌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과실 적순 작업을 적기에 시행하지 못해 애태우는 농가의 일손 부족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월곡리 소재 이삼용씨 포도밭을 찾아가 적순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소면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촌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과실 적순 작업을 적기에 시행하지 못해 애태우는 농가의 일손 부족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이른 아침부터 약 2,000㎡의 포도밭에서 적순 작업을 실시했다.
과수원 주인 이삼용씨는 “허리 수술 후 적순 작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인건비가 비싸더라도 사람을 구해보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인력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농소면 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일손을 도와주어 한 시름놓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병수 농소면장은 “5월은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여 농가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데 금년은 코로나19까지 겹쳐 일손을 구하기가 더욱 힘든 상황이라 오늘 하루 농가의 일손 갈증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린듯하여 보람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