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1기 김천사랑‘함께 걷는 인문학’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걷는 인문학’행사는 해피 투게더 김천운동의 밑거름이 될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가운데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매년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1기는 차(茶)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차 품평의 길에 들어서 오랫동안 후학을 양성해 온 정인오 교수의 강연으로 문을 연다. 강연은 차 문화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초반과 이미 차를 생활화 하고 있는 다인(茶人)들에게 깊이를 더해주는 심화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또한 개인 찻잔을 준비해오는 참가자는 귀하고 다양한 차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희망하는 시민은 15일부터 선착순으로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 또는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도서관 사서팀(전화 421-2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금숙 관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상반기 계획을 조심스럽게 실행하게 됐는데 방역관리 등 세부지침을 준수해 시민 행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