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면은 지난 11일 청결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천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불법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농소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회원과 직원들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각 기관단체별로 정화구역을 3개로 지정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실시 후 하천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등을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아울러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 홍보 활동도 펼쳤다.

김수태 이장협의회장은 “깨끗하게 정리된 환경을 보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도 생기를 찾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단체회원들과 함께하는 정화활동이 즐거웠다”며“다수가 동참했던 만큼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실천을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농소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결한 농소면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석해주신 단체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한 생활 속 실천과 하천 변 불법소각 금지, 자원 재활용,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