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충섭 시장 주재로 2020~2021 주요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중앙부처, 경상북도 정책방향에 맞춰 지역에 적합한 국도비 확보 신규사업을 중점발굴하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 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생활SOC 복합화사업 △체험형 실내스포츠 사격장 조성 △상권 르네상스사업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 등 36건 1천950억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사업이 제시됐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이전공공기관연계 사회공헌사업 △평화로운 황금시장지킴이 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12건 1천62억원 규모의 사업과 기타 시책 3건 3억3천만원이 발굴됐다.
시에서는 앞으로 발굴된 시책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경상북도와 중앙부처 의견수렴, 사전절차 이행 등을 거쳐 국도비 예산사업에 반영시켜 사업을 구체화 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올해 하야로비공원을 비롯한 우리 시 대형사업들이 21년까지 하나둘 완성이 되고 있어 국・도비 확보를 위한 새로운 신규시책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오늘 발굴된 신규사업을 보완하고 개선해 대형 사업들을 대체하고 정주여건 시책을 적극 추진・발굴해 지역의 발전은 물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김천시는 공모사업 추진 외 2021년 국가예산사업을 4월경 경상북도를 통해 중앙 각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