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을 끝으로 희망2020나눔캠페인이 종료됐지만 김천시는 여전히 나눔을 함께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뜨겁다.
지난 10일 김천시청에서는 김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와 김천시재향군인회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김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 안경미 회장은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의 나눔과 배려의 뜻으로 김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도 작은 뜻을 모아 함께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재향군인회 이정화 회장은 “작지만 기쁜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하게 됐다”며 “지역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재향군인회에서는 성금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천시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