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은 2020년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을 지표로 행복한 배움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인문학·융합·진로·글로벌 교육으로 꿈을 키우는 미래교육, 더불어 삶으로 모두가 만족하고 함께 행복한 교육복지,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 공감받는 교육행정을 주요 교육정책으로 펼쳐나가고자 한다. 이에 특색사업으로 기초학력부진 ZERO와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숙자 교육장이 실현해갈 김천교육지원청의 2020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들어본다.
□ 교육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김천 시민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평소 김천교육을 위해 성원해주시는 김천시민 여러분!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의 여러 가지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교직원, 학생, 학부모에게 만족을 주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강화해 교직원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생들에게는 학력 향상과 바른 인성 함양을, 학부모들에게는 믿음과 신뢰를 주는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학습부진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초학력 향상에 역점을 둔 기초학력 부진 제로(ZERO)사업과 5월 준공 예정인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역점을 두고 실천하겠습니다.
교육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김천의 학생들이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잠재력을 키워 다른 사람과 행복을 나눌 줄 아는 멋진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행복 김천교육을 위해 새해에도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지난해 추진한 대표적인 교육성과는 무엇입니까?
- 2019년 3월에 부임해서 먼저 김천 내 유관기관과의 협조 관계에 노력을 했습니다. 시장님과 시의회 의장님이 시정의 중심에 교육을 두고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 10월이었지요, ‘김천행복씨앗예술제’가 특별히 의미 있는 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시 승격 70주년 기념으로 70인의 합창을 진행했었지요. 이때 각 학교 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원 등 교육 가족이 함께 공연에 참여했었지요. 연습도 못하고 꾸린 합창이었는데 얼마나 잘들 하시는지 가슴 뭉클하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 하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김천시청의 협조를 얻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에게 ‘우리말 속뜻풀이 국어사전’을 기증한 것입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될 이 나눔 행사는 하나의 운동으로 이어나가려 합니다.
또 김천지역 초, 중, 고 19개교에서 운영하는 학교운동부 학생선수들이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와 전국체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경상북도교육감 초·중 구간마라톤대회 종합 6위 등 경북도민체육대회와 각종 대회에 출전해 빛나는 성과를 거둔 것 또한 자랑하고 싶은 교육성과입니다.
□ 2020년 김천교육 중점 특색사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올해 김천교육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싶은 일은 첫째,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학습부진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초학력 향상에 역점을 둔 기초학력 부진 제로(ZERO) 사업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추진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구요. 또 초등학교 3학년 ‘우리말 속뜻풀이 국어사전’ 기증 사업이 있는데 이것과 연계해 학생들이 우리말의 올바른 어휘사용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싶습니다. 여기 따르는 행사로 한글날 ‘우리말 사랑 골든벨’을 활성화하고 싶습니다.
둘째,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입니다. 현재 (구)농소초등학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대공연장, 창의예술실, 창의음악실, 창의미술실, 목공예실, 창의영상실, 관리 및 부대시설을 갖춘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를 5월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예술교육이 삶이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김천시 문화예술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사업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입니다. 교육지원청이 주축이 돼 지역과 학교의 연계 체계를 구축해 예술 관련 단체, 지자체, 대학, 개인예술가 등을 학교로 유입해 ‘행복한 학교 음악회(해설이 있는 음악회, 행복한 등굣길 음악회, 교과서 음악회, 런치음악회)’, ‘감성퐁퐁 시울림’, ‘스마트폰을 이용한 독립영화 제작’, ‘벽화그리기’, ‘우리학교를 부탁해(디자인)’, ‘움직이는 상상미술관(명화감상 및 작가 체험)’, 즐기고 나누는 K-pop(실용음악)’ 등 학생들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설해 학생들이 신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자 합니다.
□교육장님, 감사합니다. 끝으로 교육 가족과 김천시민들에게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 행복 김천교육을 위해 시민들께서 지금까지 많이 도와주셨듯이 2020년에도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학부모님들께서는 각자 ‘내 아이의 일’에서 시각을 확대해 ‘우리 아이들 일’로 생각해 주시면 교육을 담당하는 저희들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둘째, 학교 선생님들을 존중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아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최고의 선생님이다’라는 인식은 중요합니다. 최고의 선생님이 최고의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셋째,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어렵고 힘들어 눈물을 흘릴 때 기꺼이 손수건을 내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는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천의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하고 그 행복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한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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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미래 역량을 키우는 2020 행복한 김천교육
즐거운 배움, 변화하는 학교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사랑 품은 교육복지
안전한 교육환경,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기초학력부진 제로(ZERO)
김천교육지원청은 올해 특색사업으로 기초학력부진 제로(ZERO)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기본방향은 학습부진 영역 맞춤형 지원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의 기초학력을 향상하고 정서행동 발달 지원을 병행해 학습부진에 대한 다중 지원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기초학력부진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예방하고 학생의 자존감과 학습동기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학습부진 지도 전문교사를 선발해 기초학력지원단을 조직하고 각 초등학교의 기초학력부진 고위험군 학생과 1대1 매칭을 통해 학습부진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자 한다.
또한 김천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에게 김천시청 교육경비보조금 사업과 연계해 ‘기본을 세우는 우리말 속뜻풀이 국어사전’ 기증 운동을 전개해 모든 교과에서 교사와 학생의 국어사전 상시 활용으로 학습력을 높이고 우리말 어휘력과 독해능력을 향상해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고자 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로 학습부진 다중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김천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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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행복씨앗김천예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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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행복한 민주시민의 소양을 함양하고 지역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교육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예술교육 내실화, 학생의 예술체험 기회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예술교육, 학교예술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구)농소초등학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대공연장, 창의예술실, 창의음악실, 창의미술실, 목공예실, 창의영상실, 관리 및 부대시설을 갖춘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를 5월에 준공 예정이다. 주중프로그램, 토·일프로그램, 방학 중 프로그램, 수능 후 프로그램, 진로탐색주간 프로그램, 전시·공연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예술교육의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 모두의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교육이 삶이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사업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이 주축이 돼 지역과 학교의 연계 체계를 구축해서 예술관련 단체, 지자체, 대학, 개인예술가 등을 학교로 유입해 ‘행복한 학교 음악회(해설이 있는 음악회, 행복한 등굣길 음악회, 교과서 음악회, 런치음악회)’, ‘감성퐁퐁, 시울림’, ‘스마트폰을 이용한 독립영화 제작’, ‘벽화그리기’, ‘우리학교를 부탁해(디자인)’, ‘움직이는 상상미술관(명화감상 및 작가 체험)’, 즐기고 나누는 K-pop(실용음악)’ 등 학생들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설, 운영하고자 한다.
놀이를 통해 나눔과 타인 존중을 실천하는 유아교육
유아들이 처음으로 형식적인 교육 기관에서 또래 친구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곳인 유치원에서 유아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중심·유아중심교육과정을 운영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길러 주고자 한다.
추진내용으로 첫째,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역의 특수성과 유치원 실태를 반영하고 유아의 요구와 흥미를 고려한 놀이중심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생활중심 창의·인성교육을 실시한다. 유치원별 특색을 살린 놀이중심 기본생활습관 지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교육공동체(유치원,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유아가 생명의 존엄성과 개별성을 인정하고 주변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체험과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셋째, 놀이 중심 교육여건을 조성한다. 유아발달에 도움을 주는 자연친화적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매월 유치원별 특색 있는 ‘신나는 날’ 운영으로 놀이에 몰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며 김천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는 다양하고 변화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놀이문화 확산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천유아교육은 유치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가 돼 민주시민으로서 유아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미래를 준비하는 융합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에서 강조하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이커교육에 대해 경험하고 직접 참여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창의융합교육을 확대한다.
누구나 쉽게 접근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기에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춘 창작활동 공간으로 발명교육센터와 무한상상실을 이미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한 ‘발명기본과정’, ‘1일 발명&메이커 교실’, ‘찾아가는 발명&메이커 교실’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 퓨처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해 이전의 전시와 관람 위주의 행사 형태를 완전히 바꿔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만들고 설명하는 학생 주도형 메이커 축제의 장을 펼쳐 1천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과 실적을 올린바 있다.
2020학년도에는 놀이중심의 수학교육과 탐구하는 과학교육의 강화를 위해 ‘Math-메이커 융합체험전과 퓨처메이커 페스티벌을 통합해 운영하고자 한다.
학교별로 수학적 원리를 적용한 융합프로그램과 메이커 창의융합프로젝트 활동을 STEAM-메이커(3D펜, 3D프린터, 드론, 로봇), Math-메이커(입체도형, 라틴방진, IQ램프 만들기 ), Art-메이커(메이킹 텀블러 만들기 ), Re(Eco)-메이커(천연비누 만들기), Tool-메이커(별자리 시계, 네임태그 등), VIEW-메이커(가상현실, 드론시뮬레이션), 창업동아리(비즈마켓, 푸드트럭, 팝콘) 활동으로 나눠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 동영상 홍보, 부스 체험 등을 통해 공유하고 나누는 메이커 융합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참여와 소통의 자유학기(년)제 및 진로교육
2020학년도부터 중학교는 1년(두 학기) 동안 자유학기(년)제를 운영해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하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학생 참여ㆍ활동형 수업 강화와 교과 특성에 맞는 소재를 활용한 융합 수업, 토의ㆍ토론 학습,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하고 특정 기간에 집중된 지필식 총괄평가를 지양하며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중점을 둔 과정중심의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진로탐색 활동,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을 활성화해 다양한 꿈·끼 탐색 활동을 하도록 한다.
자유학기제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현장지원단 및 컨설팅단 운영, 자유학기제 교원ㆍ관리자ㆍ학부모 연수를 통한 역량 강화, 수업 개선ㆍ과정중심평가 자료 공유 및 보급, 다양한 진로체험처 발굴 및 확보를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및 MOU 체결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꿈과 끼를 탐색하는 진로교육을 위해 김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꿈길 전산망을 통한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등의 진로체험처-학교 연계 진로 체험활동 지원, 지역 진로체험처 점검 및 컨설팅을 통한 체험처 확충을 하고 있다. 진로업무담당자 컨설팅·연수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학부모와 지역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진로교육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의결 수렴 및 적용 등을 통해 학교 진로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유기적 연계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확대 및 대응 체제 구축
2020학년도 학교생활교육은 인성교육 중심 학교폭력 예방 강화, 학교폭력 대응 안전인프라 확충, 공정한 사안처리 및 학교자체해결 역량 강화, 피해학생 보호·치유 및 가해학생 선도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학교폭력 예방교육프로그램(어울림 프로그램)을 기본교과와 접목해 실시한다. 학교폭력 예방교육프로그램은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감정조절, 자기존중감,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등 여섯 가지 주제로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서 학교당 15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그리고 학교폭력 신고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117 학교폭력 신고전화, 익명신고상담 서비스 운영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초·중·고에 있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학교폭력사안을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심리한 후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와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현장점검·지원단을 운영해 학교 자체해결력을 높이고 회복적 생활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교육지원청 내 Wee센터와 20개 학교의 Wee클래스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 프로그램, 학교부적응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Wee프로젝트, 학교밖 청소년 예방을 위한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상담교사를 증원해 위기학생에 대한 ‘진단-상담-치유’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희망을 담은 맞춤형 특수교육
최근 들어 특수교육은 국가의 책무성을 더욱 강조하며 장애학생의 생애단계별 지원을 통해 희망을 담은 교육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김천교육지원청에서도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먼저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 발견을 통해 적절한 교육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특수교육대상자를 진단 평가하고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를 선정·배치한다. 선정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장애유형과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과 특수교육관련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장애가 있거나 장애가 있다고 의심이 되는 영유아 및 학생은 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이하 김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 진단·평가를 의뢰할 수 있다.
또한 김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학급이 미설치된 학교 및 장애학생 가정,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순회교육 및 순회치료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의 특성과 개별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Happy together’,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너랑나랑 우정 톡톡!’, 진로·직업 체험활동 ‘꿈Jobgo! 행복Jobgo!’, 방학동안 운영되는 ‘신나는 계절학교’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데 필요한 공동체 역량 키우고 꿈의 날개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김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지역 내 학교를 매월 1회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에는 특별지원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상시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천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애주기에 적합한 특수교육과 특수교육관련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성의 공존이 당연시 되는 성공적인 통합교육 교육현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확대 시행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까지 확대 지정해 주소 이전 없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만 전입 가능한 일방향 학구제인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2020학년도에 확대 시행한다.
이 제도는 저출산과 고령화 및 도시집중화에 따른 농산어촌 학령인구 급감으로 소규모 학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열악한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학생 수 증대를 통해 작은 학교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2019학년도 개령초등학교와 율곡초등학교의 시범운영을 거쳐 2020학년도에 율곡초등학교 학생은 개령초등학교, 위량초등학교, 조마초등학교로, 김천동부초등학교와 운곡초등학교 학생은 감천초등학교로, 금릉초등학교 학생은 봉계초등학교로, 김천부곡초등학교 학생은 직지초등학교로, 율곡중학교 학생은 지품천중학교로 주소 이전 없이 입학 및 전학이 가능하다.
2020학년도의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확대 시행으로 관내 큰 학교의 과밀학급 및 작은 학교의 복식학급 해소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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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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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의 장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개관
(구)농소초등학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대공연장, 창의예술실, 창의음악실, 창의미술실, 목공예실, 창의영상실, 관리 및 부대시설을 갖춘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를 5월에 준공 예정이다.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는 주중프로그램, 토·일프로그램, 방학 중 프로그램, 수능 후 프로그램, 진로탐색주간 프로그램, 전시·공연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예술교육의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 모두의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감천초등학교 다목적강당 2월 초 준공
감천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사업은 경북교육시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없는 실내체육시설 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21억여원을 투입해 학교 기존 부지에 연면적 599.76㎡, 지상 1층의 규모로 건축되고 있으며 2019년 4월 15일 착공해 2020년 2월 8일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