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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로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권숙월 기자 입력 2020.01.22 14:47 수정 2020.01.22 14:47

A형간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 감염병 주의


김천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가족이나 친지 방문, 국내 ‧ 해외여행에 따른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우선 A형간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상온에 장시간 노출된 명절 음식의 공동 섭취로 집단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음식을 안전하게 조리하고 섭취해야 한다.

또 인플루엔자는 지난해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개인위생수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은 현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역, 뎅기열, 메르스 등의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중국 우한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해외여행을 할 경우 가금류나 동물 및 호흡기 유증상자와의 접촉과 현지시장 등 감염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상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 전 해외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귀국 후 발열, 기침, 호흡곤란,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보건소(☎421-272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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