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는 제21회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장영희 교사(물리)가 전국 3등급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장영희 교사는 경북도 단위 예선대회 1등급 입상 후 진출한 전국대회에서 3등급을 수상함으로써 수업력을 입증했다.
이 대회는 2015개정 교육과정 기반의 학생 참여형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학생의 교과별 핵심역량을 교과 수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연구하는 우수한 교사 발굴을 위해 교육부에서 매년 주최하는 대회다.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한 보고서의 내용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변화 정도, 실제 수업 능력 등 다면적 평가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다른 어떠한 연구 대회보다 권위 있는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
장영희 교사는 현대 과학기술 여러 분야에 인공지능적(A.I) 요소가 도입돼 실생활 문제 해결에 사용됨으로 문제를 적극적으로 찾아(Action learning), 함께 해결하고자 협업해 산출물을 디자인하고 공유해 해결의 실마리, 지식을 내면화하는 수업 실천전략을 계획해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했다.
장영희 교사는 “A.I.Design 메이커 과학역량 기르기 수업으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 가치관을 파악하고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 무엇이 필요한지 충분히 생각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사람,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이끌고 공유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