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 출신 김호진 뇌교육학박사의 ‘똑똑해지는 뇌과학 독서법’(리텍 콘텐츠)이 발간됐다.
36년 동안 교육 현장에 몸담은 교육자로 장학사, 장학관을 역임하고 현재 선산초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호진 박사의 독서를 통한 두뇌개발법 ‘똑똑해지는 뇌과학 독서법’이 발간된 것.
뇌교육전문가인 저자는 뇌교육학을 전공하면서 뇌과학과 신경생리학, 인지심리학을 공부했다. 여기서 독서가 뇌를 활성화시킨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고 뇌와 독서의 관련 연구를 지속했다.
김호진 박사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이론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육자로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독서를 통해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독서는 인간의 뇌를 변화시켜 삶을 바꾸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임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똑똑해지는 뇌과학 독서법’은 ‘독서는 어떻게 뇌를 변화시키는가’, ‘독서로 천재가 된 사람들’, ‘독서로 강대국이 된 나라들’, ‘천재를 만드는 독서의 비밀’, ‘똑똑해지는 학생·직장인을 위한 독서 두뇌 혁명’, ‘God! Teacher를 위한 독서 두뇌 혁명’, ‘위대한 부모를 위한 독서 두뇌 혁명’, ‘뇌를 춤추게 하는 미라콜 모닝 독서’ 등 8장으로 나눠 편집됐다.
‘똑똑해지는 뇌과학 독서법’은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인간은 책을 읽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다. 신이 인간을 만들었고 그 인간은 책을 만들었다. 그 결과 독서를 발명했다. 책과 인간의 뇌는 어떤 연관도 없는 관계였다. 그 무관한 사이에 관계를 만든 것이 바로 독서다.
138억년 전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했고 45억년 전에 지구가 탄생했다. 35억년 전 지구에 최초의 생명체가 나타났다. 그 후 탄생한 영장류의 뇌는 600만년 동안 진화를 거듭하면서 점점 커졌다. 현대인의 뇌 크기에 가까워진 호모사피엔스는 겨우 20만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이동을 시작했고 문자의 발명은 고작 6천년 전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문자를 사용한 시기는 아주 짧다. 처음부터 인간의 뇌는 유전적으로 독서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 문자를 해독하는 능력은 다른 종에는 존재하지 않는 능력으로 호모사피엔스가 후천적으로 가지게 된 능력이다. 인간의 뇌는 진화를 거듭하면서 독서할 수 있는 새로운 회로를 더하여 배선을 바꾼 것이다.
이렇게 독서를 위한 뇌 회로망을 재편성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뇌는 창조적이고 똑똑한 뇌로 바뀌었다. 따라서 인간은 태어나 글자를 익히고 독서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고된 노력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게 됐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뇌신경회로들이 새롭게 창출되고 더욱 복잡하게 확장돼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뇌로 변화를 거듭해 온 것이다.
결론은 이것이다. 독서를 하면 정말 뇌가 좋아진다. 많은 학자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고 실제로 독서를 통해 뇌를 좋게 만든 이들은 수도 없이 많다.
정약용, 세종대왕, 레오나르도 다 빈치, 존 스튜어트 밀,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벤저민 프랭클린, 토머스 에디슨은 책을 통해 천재가 돼 인생이 아니라 세상을 바꾼 거장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어마어마한 독서량이다.
꾸준한 독서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킨다. 그 성장은 바로 의식이 확장되고 통찰력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독서는 우리의 뇌를 지적으로 탁월하고 창의적인 뇌로 바뀌게 하고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업적을 남기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 책은 독서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뇌도 변하게 하고 더 똑똑한 뇌로 바꿀 수 있는 비밀을 밝혀주고 있다.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위대한 인재 탄생은 뇌를 똑똑하게 만드는 독서가 답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 뇌 속에 화학반응이 일어난다”는 일본의 독서 전문가 마쓰야마 신노스케의 말로 시작해 “모든 분야의 고수와 천재의 공통점은 독서광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말로 끝맺은 김호진 박사의 ‘똑똑해지는 뇌과학 독서법’은 291쪽 분량이며 책값은 16,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