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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김천소방서, 2019년 화재·구조·구급 1만2,307건 출동

권숙월 기자 입력 2020.01.10 09:43 수정 2020.01.10 09:43

화재 10.9%, 구조 7.2%, 구급 0.1% 증가


김천소방서는 2019년 화재·구조·구급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재출동 721건(처리 167건, 인명피해 16명, 재산피해 128,800만원), △구조출동 2천827건(처리 2,267건, 구조 인원 324명), △구급출동 8천759건(이송 5,464건, 이송인원 5,601명)을 출동했다고 밝혔다.

1일 평균 33.7건, 42분마다 1건씩 화재·구조·구급 신고 등을 접수 받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구조활동은 1일 7회 출동해 1명을 구조하고 구급활동은 1일 24회 출동해 15명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화재는 출동 71건(10.9%), 인명피해 11명(220%), 재산피해는 1억2천만원(10.4%)이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346건(48%), 전기 95건(13.2%), 기계 73건(10.2%)이다. 장소별로는 주거 155건(21.6%), 차량 108건(15%), 동식물시설(축사 등) 56건(7.8%) 등의 순이다.

구조는 출동 189건(7.2%), 처리 131건(6.1%), 구조 인원은 116명(55.8%) 증가했다. 사고 종별로는 교통 93건(28.7%), 산악 29건(8.9%), 승강기 29건(8.9%) 등이다.

구급은 출동 11건(0.1%)이 증가했고 이송 170건(3.0%), 이송인원 155(2.8%)이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고혈압, 당뇨 등 급·만성질환자가 3천360명(59.9%)으로 가장 많았으며 낙상 등 사고부상이 1천287명(22.9%), 교통사고 768명(13.7%) 등이다

2019년 심정지 환자 92명 이송 중 신속한 전문 심폐소생술로 16명의 심장을 뛰게 해 병원에 이송했다. 이 중 5명이 일상생활로 복귀하여 심장소생의 공을 인정받은 구급대원과 일반인 30명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특히 김천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구정목 구급대원은 임용 이후 5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경북 하트세이버왕을 수상했다.

이상무 소방서장은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1만2천307건의 화재·구조·구급출동을 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화재·구조·구급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대원들의 전문 능력을 강화하여 안전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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