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2019년 작은도서관 독서마라톤대회 시상을 했다.
이번 대회는 생산적인 여가 활용과 독서 습관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해력, 전달력, 창조력, 표현력 등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1등은 ‘앵무새 죽이기’를 읽고 소감문을 제출한 김경식씨, 2등 ‘금요일에 돌아오렴’의 이정은씨, 3등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의 정재민씨가 수상했다.
김경식씨는 “중증장애인으로 23년째 살며 마비된 손가락으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겪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독서가 정말 좋다”고 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도 작은도서관 독서마라톤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