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은 1월 6일부터 17일까지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겨울 계절학교는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이며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와 협조를 받아 위탁 운영한다.
겨울 계절학교에서는 지역사회적응체험 및 미술, 체육, 공예, 제과제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방학 중에도 지속적으로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에 참여한 최 모 학생의 학부모는 “방학 때가 되면 맞벌이 부모들은 아이들을 보살펴줄 곳이 마땅히 없어 걱정이 많았지만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겨울방학 중에도 진행돼 정말 다행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숙자 교육장은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키워가는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다양성의 공존이 당연시 되는 행복한 김천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