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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종합

김천중앙고, 김천혁신도시 이전 확정

권숙월 기자 입력 2020.01.06 13:59 수정 2020.01.06 14:07

25학급 남녀공학 일반계고교로 2023년 3월 개교 예정


김천중앙고등학교 율곡동 이전이 확정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23년 이전을 목표로 추진해온 김천중앙고 김천혁신도시 이전 건이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교육부 수시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천중앙고는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교실 부족과 미래 학교를 향한 교육환경의 선진화가 이뤄져 공교육 교육기관으로써 지역사회의 인재양성 공헌은 물론 학교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천중앙고는 김천시 율곡동 19번지 일대 1만5천781㎡ 부지에 25학급 규모의 남녀공학 일반계고교로 2023년 3월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김천중앙고는 김천시 외곽지 양천동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통학거리가 먼 데다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교과제 및 고교학점 이수제 운영을 위한 교실 부족 등 교육환경이 열악했다.

현재 김천혁신도시 내 고등학교는 1개교로 2021학년도 (가칭)운남중 개교로 학생 과밀상태에 직면해 있으며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하기를 희망하는 지역민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경상북도교육청은 김천중앙고 혁신도시 이전을 현안과제로 정하고 신설 대체 이전방식으로 추진해왔다. 교육청은 교육부 심사 전에 김천중앙고 이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김천지역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 및 지역여론을 수렴, 진행했다.

이러한 성과는 김천중앙고 총동창회에서 2018년 1월 학교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학교 이전 홍보와 서명운동 전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학교 이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한 결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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