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화’ 제51호가 발간됐다. 김천문화원이 발간한 ‘김천문화’에는 강흥구 시인의 권두시 ‘벚꽃 그림자’를 시작으로 정근재 김천문화원장 발간사, 2019 김천문화원 이모저모(화보)가 수록됐다.
이어 김천문화유산의 경사, 김천유학의 형성과 발전, 김천의 명소 ‘인현왕후길’, 김천의 자랑 김천역(驛)과 김천 시장(市場), 김천의 전설, 이색적인 문화행사, 제3회 매계문학상 시상식과 매계 조위 선생 학술대회, 언론이 본 김천문화원, 제40회 매계백일장 입상작, 제4회 노촌 이약동 청백리백일장 입상작 등이 수록됐다.
김천문화유산의 경사에는 2019년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빗내농악’과 국가지정 유형문화재(보물)로 지정된 ‘방초정’을 소개했다.
김천의 전설에서는 △사모바위 △방초정과 최씨담 △감문국과 빗내농악 △직지사 감나무와 연산군 왕비 신씨 이야기 △직지사 금강문에 얽힌 여인의 한(恨) △까마귀가 감동한 윤은보의 효행 △청암사 비로자나불 △감문산 계림사와 아포 함골마을 △내입석 정승바위 △용강산 미륵바위 △사두혈 명당과 개구리봉 △봉계 분통골 등을 다뤘다.
제3회 매계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매계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김규화 시인과 매계문학상 향토문인상을 수상한 권숙월 시인의 대표시와 수상소감, 심사평을 각각 수록했다.
김천문화원이 발간한 ‘김천문화’ 제51호에는 167쪽을 할애해 제40회 매계백일장 입상작(대상, 장원, 차상, 차하)과 제4회 노촌 이약동백일장 입상작(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을 수록해 김천지역 초·중·고생들의 글쓰기 실력을 알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