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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예술

한국문협 김천지부 연간작품집 ‘김천문학’ 제38집

권숙월 기자 입력 2019.12.10 15:57 수정 2019.12.10 16:03

출향문인 포함 김천문인들의 신작 128편 수록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 연간작품집 ‘김천문학’ 제38집이 발간됐다.

이태옥 지부장은 ‘예술은 길다’는 제목의 발간사를 통해 “예술인이 길게 사는 길은 바로 좋은 작품을 많이 남기는 일이요 후세에 덕을 끼치는 작품을 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김천문학’에는 강흥구, 권숙월, 김성현, 김수화, 민경탁, 서석철, 송상용, 최명숙 시인의 시 37편과 김덕희, 김석인, 노중석, 박기하, 박화남, 백주하, 유선철, 윤애라, 이병철, 이상구, 이석수, 이익주, 이태균, 장병우, 황삼연 시인의 시조 60편이 수록됐다. 정정선 작가의 동시 5편과 김선규, 배영희, 이우상, 정성천 수필가의 수필 8편도 수록됐다.

출향문인은 김연화, 김종태, 배정미, 손상호, 정선기, 정영숙(이상 시), 문수영, 성국희(시조), 송재옥, 송일호(수필) 등 10인의 작품 18편이 수록돼 읽는 재미를 더했다.
‘김천문학’ 38집에는 수상자 특집도 마련됐다. 제3회 매계문학상 향토문인상 수상자 권숙월 시인, 제20회 경북예술상 수상자 이태옥 수필가, 제23회 김천시문화상 수상자 박기하 시조시인이 소개됐다.

‘나의 글쓰기’는 이태옥 수필가가 맡아 ‘삶을 고뇌한 친근하고 읽기 쉬운 수필’ 제목으로 썼다.
‘김천문학’에는 회원이 발간한 신간도 소개됐다. 이익주 두 번째 시조집 ‘금강송을 읽다’와 강흥구 첫 시집 ‘둥지의 아침’이 소개됐다.

한국문협 김천지부에서 펴낸 ‘김천문학’ 38집은 제27회 김천예술제 문예백일장에서 입상한 초·중·고와 일반부 운·산문 장원·차상 작품을 수록했다.

김수화 사무국장은 편집후기를 통해 강변공원에서의 예술장터, 부항댐 물문화관에서의 시화전, 남산공원에서의 문예백일장을 회고하며 “올가을 강변공원 하천부지의 핑크뮬리가 전국에서 가장 핫한 명소로 유명세를 누렸다”며 “그 바람을 타고 김천문학 38집을 실어보낸다”고 했다.
표지화는 현재 문성중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천 출신 박영준 서양화가의 ‘언덕을 넘어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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