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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종합

김천예술고등학교 2·3학년 발표회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6.08.15 15:05 수정 2026.08.15 15:07

무대에서 피어난 학생들의 가능성, 전공별 기량과 개성을 펼치다


김천예술고등학교는 12일 오후 7시 30분, 교내 정산아트홀에서 ‘2026학년도 2·3학년 발표회’를 개최하고 전공 분야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학생들의 성장과 예술적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에는 관현악, 피아노, 성악, 무용, 실용음악 등 다양한 전공의 2·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보컬, 뮤지컬, 기악 앙상블에 이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자의 전공에서 쌓아온 기량과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였다.

관현악 전공에서는 플루트와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섬세한 음악적 표현과 연주 기량을 선보였으며 피아노와 성악 전공 학생들은 각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안정된 표현으로 무대를 채웠다. 무용 전공에서는 한국무용 ‘흙의 숨’과 현대무용 ‘얼음 속에 갇힌 불꽃’을 선보이며 움직임을 통해 각 작품이 지닌 정서와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어진 실용음악 무대에서는 보컬과 뮤지컬, 기악 연주가 펼쳐져 공연에 활력을 더했다. 학생들은 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서로의 소리와 움직임에 호흡을 맞추며 하나의 무대를 완성했고, 전공마다 서로 다른 매력과 색깔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실제 무대에서 점검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작품을 선정하고 반복적인 연습을 거쳐 관객 앞에 서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스스로의 강점과 보완점을 발견하고, 무대에 대한 책임감과 예술적 표현력을 함께 키워나갔다.

김천예술고등학교 정혜윤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표현하는 모습에서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었다”며 “학생 개개인이 지닌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갖춘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무대 경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습할 때와 실제 관객 앞에서 공연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었고 무대에 서면서 부족한 점과 성장한 부분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2·3학년 발표회는 학생들에게 공연의 결과뿐만 아니라 무대를 준비하고 완성해가는 과정의 가치를 경험하게 한 뜻깊은 자리였다. 김천예술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실전 무대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확장하고,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공별 맞춤형 교육과 공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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